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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서울에서 하수악취 가장 많이 줄였다! |
서울시는 하수악취저감 관리능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25개 자치구별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구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예산, 시설 설치, 관리·점검, 홍보, 기타 5개 분야 총 15개 항목으로, 구는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91점을 획득하며 심사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구는 이번 평가에서 하수악취의 주범인 정화조의 악취를 해소하기 위한 정화조 악취저감시설(공기공급장치)과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실적, 민‧관 합동점검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빗물받이 500여 개소, 맨홀 70여 개소에 악취차단 장치를 설치하고 총 287개소에 탈취제를 투입하는 등 하수악취 저감 시설의 확충과 시설 개선에 주력했다.
또 민원 다발구역에 단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계획 및 실행 이후 주민 모니터링까지 실시하여 악취 저감효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제 주민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전문가와 함께 악취 원인 조사 기동반을 운영하여 민원 다발구역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하고 저감 방안을 수립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도 앞장섰다.
향후 구는 더욱 강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악취 발생 주요 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를 실시하고 악취저감 장치를 확대 설치하는 등 하수 악취 원천 차단에 힘써 악취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고질적 민원 중 하나인 하수악취는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악취의 근본적인 발산원과 확산원을 효율적으로 차단하여 구민들이 하수악취 저감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구민 행정을 실행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