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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진행한 2021 알뜰 도서교환전 모습 |
‘알뜰 도서교환전’은 새마을문고관악구지부 주관으로 매년 2회씩 개최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했다가 위드코로나 시행에 맞춰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깨워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신간도서 800여권과 중고도서 500여권 등 총 1,3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구비했으며, 총 230여명의 참여자들이 각 가정에서 헌 책을 가지고 활발히 참여했다.
참여자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간도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거리두기로 부스 안 입장이 제한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뽑기 게임 진행으로 지루함을 달래기도 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 시간대별로 사전 예약한 50명씩 진행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지난 3일부터 네이버 구글폼을 통해 관악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알뜰 도서교환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열정으로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됐다.
구 관계자는 “11월, 새롭게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개최한 알뜰 도서교환전이 지친 구민들의 일상에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동체 활동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