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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청 |
에너지파크는 광주시가 2045 에너지자립도시를 선포한 것과 관련해 조성이 추진됐으며, 지난해 9월 상무시민공원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쉽고 다양하게 에너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및 외부전시물을 선보이면서 개관 이후 월 평균 약 500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관은 크게 ▲전기의 가치와 에너지산업 발전을 소개하는 ‘에너지홀’ ▲기후환경 변화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는 ‘그린 플래닛’ ▲4차산업 기술과 전기의 가치와 필요성을 보여주는 ‘스마트에너지’ ▲미래 에너지에 대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필로그’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외부 전시물은 ▲에너지 체험 놀이시설 ▲솔라트리 ▲에너지 다리 ▲에너지 분수 ▲에너지파크 사인물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벤치 ▲에너지를 형상화한 지역작가들의 예술조형 작품 등 총 9종이다.
더불어 에너지파크에서는 태양광, 풍력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며, 스마트홈 AR체험, 드론, 자율주행 모형자동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스마트 에너지를 접할 수 있다.
또 2월에는 전시관에 신재생에너지 대표 설비인 태양광 발전시설(50㎾)을 새롭게 구축해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의식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3월에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정보플랫폼 현황판을 설치해 지역 4대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열)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에너지 전환에 관한 시민참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시관 내외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올해는 ▲‘에너지라벨러(해설사) 양성’ ▲‘에너지전환둘레길 견학’ ▲‘에너지의 날(에너지를 바꾸는 시간) 개최’ 등 3개의 시민참여 대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너지 전환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에너지파크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전시관 관람과 관련한 문의는 광주에너지파크전시관(062-710-5557)으로 하면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에너지파크가 시민들에게 미래 에너지 신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 전환에 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부족한 시설 등은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0년 7월 전국 최초로 ‘2045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한 이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비롯해 에너지 전환마을 조성,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등 시민주도 녹색 분권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밸리 상생 협력사업 일환으로 상무시민공원 내 에너지파크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