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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청 |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1월 착공할 예정인 아시아디지털아트아카이빙플랫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8억45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9억원이 투입되는 1385㎡의 건축규모이며 3월 전국적으로 설계를 공모한다.
아시아디지털아트아카이빙플랫폼은 아시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보한 디아스포라와 민주, 인권 주제의 하정웅컬렉션을 바탕으로 한, 국내 유일의 아카이브 집중 보존 연구시설로 이 시설이 완공되면 디지털아카이브 자료 보존 연구 교류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광주시립미술관의 소장작품 5266점 가운데 하정웅컬렉션 2603점이 아시아디지털아트아카이빙플랫폼으로 이관하여 작품 및 작가연구는 물론 국내외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협력‧교류하는 거점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체계화하여 국공립미술관 및 아시아 유관단체와 공유‧교류를 통해 플랫폼기능을 수행할 뿐 아니라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온라인 정보 제공을 통해 팬데믹 이후 온라인 미술관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관장은 “아시아디지털아트아카이빙플랫폼이 완공되면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및 사이버미술관 운영 등 온라인 서비스 구축으로 전시 교육도 가능해 팬데믹 이후 미래 미술관을 선도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