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타민

동작구, 오미크론 대응 총력…신속항원검사 확대..
문화

동작구, 오미크론 대응 총력…신속항원검사 확대

고광섭 기자 입력 2022/02/03 08:57
시행초기 혼란 방지에 총력…정부지침과 연계하여 방역・의료 대응 실시

↑↑ 29일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동작구가 지난 29일 동작구보건소에 신속항원검사소를 설치한 데 이어, 3일부터 모든 선별진료(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검사치료체계에 따르면, 종전에는 방문자 누구나 받을 수 있었던 PCR검사를 ▲만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서 실시한다.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검사희망자는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는 배부 받은 검사키트로 희망자가 직접 수행하며 약 15분이 소요된다.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음성’일 경우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다.

구는 앞서 선별진료(검사)소 내 신속항원 검사구역 설치와 별도 대기공간 재배치를 마쳤다. 또한 시행 초기부터 빠른 정착을 위해 대응 인력과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확충하고 선별진료(검사)소 종사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연휴 이후 예상되는 확진자 폭증과 맞물려 새로운 검사체계 전환으로 인한 혼란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함이다.

선별진료소 및 검사소의 위치와 자세한 이용 방법은 동작구청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 자체 방역대책회의를 실시하여 오미크론 확산을 대비한 전 분야 방역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그간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해 감염취약시설 대상 관리를 강화하고, 동작구의사회와 협력하여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상당한 만큼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것”이라며 “구민들께서도 개인 방역수칙 준수로 우리 사회 기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타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