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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남구청 |
4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이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올해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차 사업으로 실시된다.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6억4,800만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 첫해인 올해에만 약 5억6,8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배경은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서 일하면서 혁신‧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경제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속성을 담아내기 위해서다.
남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에 관내 소재 미래 신산업 및 뉴딜연계 분야 기업 가운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총 23개 업체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들 기업과 손잡고 청년 31명에게 드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웹툰‧유튜브‧SNS 등 온라인 콘텐츠 및 4차 산업을 대비한 미래형 신사업 분야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근로 기준은 주 5일 40시간에 월 200만원 이상이며, 만 39세 이하 남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가자로 선발된 청년에게는 오는 2023년까지 인건비로 매월 최대 180만원을 제공하며,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서는 참가자 인건비 10% 및 4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또 해당 기업체에서 2년을 근무한 뒤 정규직을 유지 또는 전환하거나, 3개월 이내 남구 관내 기업체에 정규직으로 취업 또는 창업에 나서는 청년에게 연 1,000만원 이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관내 청년 2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현재 정규직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5명은 오는 5월까지 고용이 유지되며, 정규직 전환 등의 여부는 비슷한 시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