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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ID 종량기 |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에 감량효과가 우수한 RFID 종량기를 보급 설치하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처리비를 절감, 올해도 온실가스 감량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음식물 쓰레기 RFID 종량기는 장비에 전자태그를 인식한 뒤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전자저울이 배출량을 자동 측정하고, 배출자는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기기이다. 배출수수료는 1㎏당 130원으로 기존 음식물 전용봉투 비용과 동일한 수준이다.
구는 앞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의 68%인 82개 단지, 45,000여 세대에 종량기를 보급, 지난해에는 소규모 공동주택 시범사업으로 아파트 외에도 연립주택인 무학빌라와 한양대 국제교육원 외국인학생 기숙사에 무료 보급하기도 했다.
지난 한 해 하루 기준 67톤, 연간 약 24,000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 RFID 종량기 설치 단지는 전년 동월 대비 약 30%의 감량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5개년 계획에 따라 2024년까지 미설치된 아파트 단지에도 RFID 종량기를 100% 보급완료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RFID 종량기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재활용 선별과 함께 바른 배출방법을 통해 환경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