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 |
진로 · 학업역량 캠프 |
구체적 메타인지 자기주도 구현
진로 · 학업역량 캠프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린 ‘메타인지 기반 자기주도학습 훈련 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3박 4일간의 캠프는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전문 강사진이 함께해 학생들에게 교과서 중심 학습법, 예습·복습 전략, 스터디플래너 활용, 스마트폰 자기관리 등 실질적인 학습법을 전수하며 자기주도 학습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서울대 멘토와 함께한 성장의 시간
캠프에 참여한 서울대 멘토들은 자신의 진로 탐색 과정과 학업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건넸다.
멘토들은 “무조건 암기보다는 ‘왜?’를 묻는 공부가 더 오래 남는다”며,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이끌었다.
△교과별 맞춤형 학습 전략
학생들은 과목별 메타인지 훈련을 통해 학습 태도를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어는 문제 분석과 지문 구조 파악, 근거 표시 독해, 오답 점검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어는 단어 3회 반복 암기, 문맥 속 예문 학습, 틀린 단어만 추려 복습하는 방식이 강조됐다.
수학은 선행학습보다 ‘복습’을 중시하며, 개념→적용→오답 분석의 3단계 반복 훈련이 이뤄졌다.
사회·과학은 교과서 요약과 예상문제 만들기, 친구에게 개념을 설명하는 활동을 통해 이해를 심화시켰다.
또한 학생 개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카이로스 학습상담 진단검사와 Mybest 워크북이 활용됐으며, 수행평가 대비 전략, 자기평가서 작성법, 발표 훈련까지 이어져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
진로 · 학업역량 캠프 |
△강사진의 헌신과 전문성
이번 캠프에는 마인드스토리 박종석 대표, 가르침에듀 이진숙 대표, 남서울대 대학원 현용찬 교수, 서울대 남정희 학생등이 함께했다.
강사진은 학습법 지도뿐만 아니라 진로 멘토링과 심리적 격려까지 아끼지 않으며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한 운영진은 “참여한 아이들이 정말 ‘복이 많은 학생들’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며 “운영진에게도 배움과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강사들의 긍정적 반응
다양한 교육에 여러 가지 형태로 참여한 현교수는 짧은 시간에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에 깊은 만족감을 표하면서 마치 대학원의 석박사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발표와 분석과 비판과 방어가 포함된 디펜스형식의 교육활동이 초등중등학생들에게서 구현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마인드스토리 학습역량캠프의 수준에 놀랐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인드스토리부산의 조소영대표는 “공부에 흥미 없던 아이가 스스로 왜 틀렸는지 설명하는 모습이 놀라웠고 특히 “3박 4일 동안 강요 없이 계획을 세우는 아이의 모습이 신기했다”며 캠프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