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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앎과 삶 일치하는 대안학교 |
1부 주제특강에서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 여태전 교수는‘한국 대안교육의 성찰과 과제’라는 주제로 새로운 미래학교의 모습을 담은 대안교육의 방향과 울산형 공립 대안교육의 체제 구축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여태전 교수는‘앎과 삶이 일치하는 대안학교’가 필요하며, 대안교육과 대안학교에 관련된 법을 일원화해 학교 현장에서 겪게 되는 혼선을 줄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대안교육 종합 발전방안 수립을 제시했다. 아울러, 울산 대안교육 체제를 구축하려면 대안교육 교사연구회의 활성화, 교육청의 혁신적 역할과 지지,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정책토크에서 지명토론자로 나선 윤재이 교사연구원은 울산 대안교육의 확대와 다양화 정책에 실제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하며, 기초 연구로 울산 대안교육 체제의 기반을 잘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정책 토크에 참여해 현재 울산의 대안교육 운영 실태를 공유하고, 울산의 대안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차영기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대안교육은 미래교육의 한 줄기다”며“지난 20년간의 한국 대안교육을 성찰하고, 울산형 대안교육을 정착시키고 확대하고자 정책담당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체제 구축의 방향에 대해 숙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