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예방 홍보포스터 |
하절기는 기온상승, 장마 등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콜레라, A형 감염 등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는 평일 오후 8시까지, 주말 ․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감염병 환자가 집단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관·의료인력·검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시 및 보건소 역학조사반(6개팀 50명)이 즉각 현장에 출동하여 감염병 환자 격리 및 관리 조치, 접촉자 파악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주요 감염병 정보를 수시로 분석하고, 병․의원 등 학교, 약국, 보건교사,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262곳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통한 감염병 발생 감시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시,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하는 긴급 상황 발생 훈련을 5월 17일(주중)과 5월 20일(주말) 각 1회씩 실시하여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혜경 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감염병 발생 시 초기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