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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전국 최초 ‘태화강 어린이 철새탐조단’ 발..
사회

울산 남구, 전국 최초 ‘태화강 어린이 철새탐조단’ 발대식 개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3/04/30 20:27
삼호동 옥현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0명으로 구성

↑↑ 울산 남구청
[울산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울산 남구은 28일 삼호동 와와커뮤니티하우스에서 전국 최초 어린이들로 구성된‘태화강 어린이 철새탐조단’발대식을 개최했다.

‘태화강 어린이 철새탐조단’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 울산을 찾는 철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 전국유일의 도심속 철새서식지 태화강 삼호대숲 일대 탐조활동을 통한 애향심 고취와 올바른 자연보호의식 함양을 위해 올해 초부터 창단 준비를 거쳐, 어린이날(5. 5.)과 세계 철새의 날(5. 13.)이 있는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발을 내딛는‘태화강 어린이 철새탐조단’은 삼호동 옥현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 탐조단 어린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태화강 탐조활동 및 그 관찰내용을 탐조수첩과 자연관찰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고, △ 탐조실적은 매 분기별 철새홍보관에서 통합 수집하여 홍보관 외부 LED 전광판에 어린이들의 탐조결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 탐조단 어린이들은 직접 작성한 선서문 낭독을 통해 성실한 탐조활동으로 태화강의 철새와 삼호대숲 철새서식지 보전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으며 발대식 행사 후 어린이들은 직접 태화강에 나가서 철새를 관찰하고 탐조수칙, 쌍안경과 조류관찰 망원경 작동방법 등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탐조단 단장으로 임명된 옥현초등학교 6학년 유선호 어린이는 “푸른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고 평소 어떤 새인지 궁금했는데 울산을 찾는 철새와 조금 더 친해지고 싶어서 탐조단에 지원했다며 탐조단 단장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탐조단 친구들과 재미있게 우리동네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새들을 관찰하고 기록 하겠다.” 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태화강의 철새와 도심속 철새서식지 삼호대숲이 가지는 가치를 알려서 애향심을 기르고, 올바른 자연보호 의식을 가진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철새홍보관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울산의 철새와 태화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파하기 위한 품격 높은 생태체험강좌와 우리가족 업사이클링 새집 만들기 등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개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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