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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해빙기 앞두고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
이번 점검은 겨울철 결빙되었던 토사 내부가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축대·옹벽, 절개지 등 붕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에는 대전시 ․ 자치구 ․ 사업소 ․ 기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며, 공공시설은 관리부서 및 관리주체 주관, 민간시설은 관리자와 사 전 협의를 거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전문가(기술사, 교수)등도 점검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물, 교량, 축대, 도로 등 공공시설 및 건설ㆍ건축 공사장은 물론, 노후 주택 등 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이 높은 민간시설물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시설물은 반드시 포함 하여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 ․ 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사용금지, 위험 구역 통제선 설치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보수·보강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건설현장 관계자 ․ 공무원 ․ 시설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사례, 안전점검 방법, 사고 시 조치요령 등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공청사 및 지하철, 시내버스 등의 홍보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해빙기 안전관리 방법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대전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계절적 특성상 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집주변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고, 안전상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을 경우 예방조치와 함께 안전신문고 또는 국번 없이 120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