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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출근인사 |
캐릭터 인형들은 이날 아침 일찍 동구청사 정문 앞에 나와 첫 선을 보였고 직원들과 방문 민원을 손 인사로 맞이하며 활기찬 하루를 응원했다.
울산 동구 관광 캐릭터 ‘고미, 도리, 마니’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관광도시로서 ‘울산 동구’를 홍보하기 위하여 2022년에 대왕암공원의 ‘곰솔’, 대왕암과 몽돌, 남목마성의 ‘말’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고미는 대왕암공원과 주전 바닷가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동구의 구목(區木)인 곰솔의 줄기 색깔과 이름 그대로를 따와 곰솔 나무색 털과 울기등대 모자를 쓴 친절한 스토리텔러 곰돌이로 탄생하여 동구의 관광을 대표한다. 도리는 대왕암 바위를 귀여운 형상으로 단순화하여 슬도의 파도소리, 주전해변의 몽돌소리 등을 지휘하고 자연을 노래하는 동구의 예술문화를 상징한다. 마니는 과거 국토 방위의 주요 자원으로 남목마성에서 키우고 공급하던 말을 캐릭터로 표현하여 봉수대와 마성으로 대표되는 문화재와 방어진항, 보성학교, 조선산업 등으로 이어지는 근현대사까지 동구 지역의 역사를 나타낸다.
앞으로 고미, 도리, 마니는 동구의 관광, 예술문화, 역사를 나타내며 ‘또다시 오고픈 문화관광 도시, 동구’의 관광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 관광 콘텐츠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 울산 관광홍보관에서 마스코트 퍼레이드 참여, 포토 이벤트 등을 통하여 동구 지역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동구 관광 캐릭터 인형 삼총사들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활발하게 소통하여 동구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