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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11월 19일, ‘제15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1/11/18 16:15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카드섹션 퍼포먼스

↑↑ 대구시청사
[경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대구시는 11월 19일 오후 2시, ‘제15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청별관에서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시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어린이집 학부모들에게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메시지가 담긴 장미꽃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실시하며,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영남대병원 등 7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대표와 연암동산어린이집 어린이들,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한다.

‘지켜줄 때 더 행복해져요, 아동학대 의심신고 112’ 메시지를 담은 아동학대 예방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학대피해 아동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18개 의료기관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그중 7개 (대학)종합병원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식’을 개최해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 전역에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각종 행사와 캠페인이 펼쳐진다.

아동학대문제 등 아동권리영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편영화 5편에 대해 11월 한 달 간 온라인 시사회를 비롯해 영화감독과 아동들이 패널로 참가하는 토크콘서트가 11월 19일 오후 2시 스튜디오 락왕(중구 소재)에서 열린다.

또한,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미션수행 후 개인SNS에 릴레이로 업로드하는 ‘꽃으로도 때리지마세요’온라인챌리지(해시태그 : #꽃으로도때리지마세요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를 비롯해 지자체-경찰과 합동으로 초등학교 및 주요 네거리에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동을 학대로부터 보호하는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2007년부터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아동학대는 누구보다 아동을 지켜줘야 할 부모나 돌봄·교육과 관련 사람들로부터 주로 발생해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112로 신고하는 시민 여러분의 착한 의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일선 구·군에 배치해 아동학대 의심 발생 시부터 전담공무원이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피해아동 보호와 사건 조사를 전담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의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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