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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사 |
서울시는 디자인 분야 신생기업을 공공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2년 WE UP 프로젝트`의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자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2월 22일부터 3.22.(화)까지 디자인 아이디어 기획안 공모를 추진한다.
WE UP 프로젝트는 ’18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였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총 24개 기업이 참여하여 26개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실행력이 부족하였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실제로 구현 및 적용해 볼 수 있는 사업으로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여 실무능력을 함양함으로써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당 2,000만원의 개발비 지원은 물론 스타트업의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스피치, 특허, 회계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선정기업은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요구되는 의사결정 능력과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공디자인 전문가와의 1:1 매칭을 통해 사업 전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작하고 현장에 구현 및 홍보함으로써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내부적으로 디자인을 시도해본 적 있지만 샘플 제작 비용, 인력 이슈 등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적지 않아 망설이고 있었다. 이때 만난 WE UP 프로젝트는 믿음직한 디딤판이었다.” (필라멘트앤코 최원석 대표_’21년 참여기업)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도시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WE UP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제품은 현재 전문변리사와 함께 특허출원 중이다. 이밖에도 마케팅, 브랜딩 등 여러 분야 전문가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디자인에 있어 사용자와 수용자의 관점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건축사사무소19341 조경석 대표_’21년 참여기업)
특히, 공공디자인 분야에 실적이 없어 공공입찰 등에 참여가 어려웠던 스타트업의 경우, 서울시와 함께 사업의 기획, 개발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에 최종적으로 구현하는 것까지 공공디자인의 전 과정에 대해 경험하고 포트폴리오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는 아이디어의 타당성, 적정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7년 이내 스타트 단계의 기업이며,`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8-05호)`에 따른 전문 인력이 2인 이상 포함된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WE UP 프로젝트` 사업은 역량 있는 신생 단계의 기업이 공공디자인을 개발해 시민의 일상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 매우 의미 깊은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이 디자인 실력과 기업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분야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을 통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