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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장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높인다 |
울산시교육청은 23일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울산 지역 전 학교장과 교육장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조기 발굴, 맞춤형 지원, 지역·정보 연계를 통해 모든 아이의 성장판이 닫히거나 다치지 않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취약계층 학생통합지원 사업을 대상자 중심 선별적 복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학생 대상 통합 지원으로 확대 전환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우수모델을 개발하고자 올해부터 3년간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 2교와 선도교육지원청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 1부에서는 김해룡 교장(여수 구봉중)이 교육지원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교내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성·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실제 학생 발굴, 지원, 관리 사례도 공유했다.
2부에서는 교육부 박지애 사무관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배경, 필요성, 목표, 추진 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질의를 받아 답변했다.
천창수 교육감은“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과 교육장들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니 학교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