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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선제 대응 나서 |
이날 연시회에서는 사과·배 재배농가에 동계 및 개화기 방제약제를 배부하고, 적정 희석배수 및 살포 방법을 비롯한 농약 안전 사용법을 집중 교육했다.
이에 앞서 울진군은 지난 1월 13일 농업인 대표와 과수화상병 약제방제 협의회를 개최하여 약제 품목을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대책을 강구한 바 있다.
울진군은 2014년 지역특화사업을 시작으로 과수재배 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금강송면, 온정면을 중심으로 20여 농가에서 12ha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을 2월 25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의무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 △사전예방 약제 살포 의무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의무 △겨울철 사전예방 궤양제거 의무 등으로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으로 하면 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 약제가 없어 예방 차원의 약제방제와 상시 예찰을 통한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므로,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우리농업인들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예방조치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