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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종사자 호봉제 도입촉구..
사회

전남지역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종사자 호봉제 도입촉구

류제곤 기자 ryujk7@hanmail.net 입력 2023/07/19 17:28 수정 2023.07.19 17:33

[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전남지역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종사자 호봉제 도입촉구

전남지역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종사자 호봉제 도입촉구

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시설로서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운영비 및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는 2004년 아동복지법에 의해 정식 보건복지부에서 관리 감독하는 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는 여전히 사회복지사 인건비 가이드라인 적용에 있어 타 복지시설과 차별을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전남에 속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1일 전남도에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 특히 연합회는 전라남도 지역아동센터들을 대변하는 소통창구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연합회를 뒤로하고 단체간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연합회 박상규 회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공식 단체이고 지금까지 전남도 소관청 담당자와 협의와 논의 등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갑짝스런 이런 모습은 회원으로서 두고 볼 수 없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특히 호봉제 요구 사항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어 보인다. 그런데 현장 교사들의 처우개선에는 관심 없고 센터장들의 호봉에만 관심을 두는 듯하다는 것은 복지 현장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남도는 “일반 공무원과 동일한 호봉제 도입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과 환경을 살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정작 요구사항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뒤로 하고 다른 것으로 지적하는 논란으로 비춰지는 모양새다.

지역아동센터는 이용아동 29인이하 시설 종사자 2인, 30인이상 시설 종사자 3인이 배치된다. 나머지 교사는 파견교사이거나 봉사자이다. 파견교사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여 지출이 아닌 지자체 관할에 속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지자체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를 도입하지 않는 곳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세종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5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 지역아동센터는 374개소에 종사자 844명에 이용아동은 9,659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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