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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 열린 유관순 열사 순국 101주기 추모식 |
3.1운동 103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망우리공원은 유관순 열사와 3.1운동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중 만해 한용운, 오세창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방정환, 문일평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계신 곳으로 나라를 위해 몸 바쳤던 분들의 삶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류경기 중랑구청장, 강태진 광복회장과 학부모·청년·학생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구청장, 광복회장 등의 기념사와 3.1절 노래 제창뿐만 아니라 유관순 열사로 분한 뮤지컬 배우의 3.1절 재연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는 헌화와 만세 삼창을 끝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1절 10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구에 있는 소중한 역사 유산들이 조명되길 기대한다”라며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금, 고난을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