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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5 ℃ 포럼 , 재생에너지 수출경쟁력 강화 위한 공적 금융 역할 토론회 개최

류제곤 기자 ryujk7@hanmail.net 입력 2023/09/06 09:54 수정 2023.09.06 09:56
4 일 국회 1.5 ℃ 포럼 · 기후솔루션 주최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서 토론회 열어

[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제 9 간담회의실서 토론회 열어


EIFO( 덴마크 수출신용기관 ) ‧ 산업부 ‧ 한국수출입은행 ‧ 한화 ‧ SK 등 발제 ‧ 토론 참여

국회 1.5 ℃ 포럼과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이 공동주최한 ‘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적 금융의 역할 ’ 토론회가 4 일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이날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이용빈 국회의원을 비롯해 , 좌장에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 , 발제와 토론에 오동재 기후솔루션 연구원 , 김철영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서기관 , 요나스 밀퀴스트 덴마크 수출신용기관 (EIFO) 아시아태평양 공동지사장 , 정규창 한화솔루션 차장 , 김권수 SK 오션플랜트 ESG 본부장 , 심재선 한국수출입은행 부장 , 김윤성 에너지와공간 대표 , 니엥 응노 베트남 에너지전환이니셔티브 (VIET) 대표 ,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이 참여했다 .

이번 토론회는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의 걸림돌과 방해요인 , 향후 과제 모색을 주제로 자리했다 . 정부와 공적 금융기관 , 산업계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고 , 참여자들은 한목소리로 파리협정의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빠른 확대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

국회 1.5 ℃ 포럼 대표의원인 김병욱 의원은 “ 이제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 및 에너지 안보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재생에너지 수출경쟁력을 높일 공적 금융의 역할이 요구된다 ” 며 “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지구의 온도 상승률 저하 대책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국회 1.5 ℃ 포럼이 함께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

이용빈 의원은 “ 재생에너지는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공적 금융이 연구 및 개발 지원 , 기술 혁신 , 시장 진입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 이 의원은 “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측면에서도 재생에너지 산업의 역할은 중요하며 , 공적 금융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와 협력이 확대될 것이다 ” 고 전망했다 .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오동재 연구원은 러 - 우 전쟁 전후 EU 국가들의 천연가스 공급 현황을 살펴가며 세계 에너지시장의 변화 과정을 짚었다 . 이에 , “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5 조 원 수준의 재생에너지 수출 및 10 조원 규모의 해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계획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 며 “ 재생에너지를 대규모로 확대하려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뿐만 아니라 공적 금융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 고 주장했다 .

뒤이어 , 김철영 기술서기관은 ‘ 재생에너지 수출 및 산업경쟁력 확보 방향 ’ 을 주제로 “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풍력에너지 허브를 구축해야 하며 ,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및 전략적 정책금융 지원이 필수적이다 ” 고 밝혔다 . 덴마크 수출신용기관 (EIFO) 의 요나스 밀퀴스트 아시아 태평양 공동지사장은 덴마크 수출신용기관의 재생에너지 수출 금융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

발표가 끝난 후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참석자들과 함께 현 재생에너지산업을 둘러싼 금융 지원 과제와 산업적 측면에서의 재생에너지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

이용빈 의원은 “ 전세계적으로 에너지산업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급격하게 재편되는 추세지만 , 지금 정부의 재생에너지산업 홀대가 산업적 기회를 놓치는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 며 “ 국회에서 녹색 에너지의 미래를 개척하고 , 지구 환경과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마무리했다 .

한편 , 국회 1.5 ℃ 포럼은 김병욱 [ 민 ]( 대표의원 ), 이용빈 ( 책임연구의원 ), 김경만 , 김병주 , 민병덕 , 배진교 , 변재일 , 이성만 , 정일영 , 황운하 등 10 인이 정회원으로 , 김승남 , 노웅래 , 민형배 , 서영교 , 소병훈 , 송옥주 , 송재호 , 신현영 , 안규백 , 윤준병 , 이동주 , 이용선 , 이은주 , 인재근 , 한준호 , 홍익표 등 16 인이 준회원으로 함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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