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유유례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은 19일 오후 1시 30분에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크게 ▲평화교육 ▲평화문화 ▲평화의 제도화 세 가지로 발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진행자를 맡은 헐 샬린 IWPG 본부 국제협력부 코디네이터와 필리핀 여성 인사 3명이 ‘평화로 변화한 필리핀 민다나오 여성의 삶’을 이야기했다. 마리아 테레사 로요 팀볼 다바오 델 노르테주 카팔롱 시장, 엘리자베스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주 망구다다투 부시장, 루비 바냐레스 빅토리노 전 메트로폴리탄 파시그 존타클럽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다나오 분쟁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약 40년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당시 상황의 참혹성에 대해 조명했다. 또 현지인으로서 HWPL이 민다나오 평화에 미친 영향을 증언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여성 협력·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