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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2022년도 예산기준 재정공시 |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과 결산을 기준으로 재정 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매년 2월과 8월에 공시한다.
2월에 공개하는 예산기준 재정공시 항목은 예산 규모, 재정 여건, 재정운용계획, 재정 운용성과 등 4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광양시의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조 1,731억 원(일반회계 9,393억, 공기업 특별회계 734억, 기타특별회계 1,476억, 기금 128억)으로 지난해보다 1,126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2,381억 원, 보조금·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등 이전재원은 6,007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004억 원이다.
일반회계 예산 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5.35%, 자체수입에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등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57.05%이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362억 원(25.1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수송·교통 분야 1,070억 원(11.38%), 농림 해양수산분야 1,032억 원(10.98%)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전반적으로 광양시는 동일유형 19개 지방자치단체보다 재정 규모는 다소 작지만, 재정자립도는 평균 19.41% 대비 5.94% 높고 도내에서는 여수시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자주도는 국도비 확보액이 증가한 것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재정공시를 통해 시민 누구나 광양시 재정 운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재정 건전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