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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포항시청 노동조합, 노사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
이강덕 포항시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김병욱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환경관리원과 가족들, 신정혁 자원순환과 과장을 비롯한 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 맑은 가을 하늘아래에서 강변 산책로를 즐겼다.
가을이 되면 거리 곳곳에 날리는 무수한 낙엽으로 인해 유난히 더 바빠지는 곳이 포항시 자원순환과와 환경관리원들이다. 떨어지는 낙엽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을 것만 같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환경관리원들의 수고덕분에 포항은 언제나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라고 맨날 일만 할 수는 없잖아요. 오늘같이 가족들과 팀원들까지 다같이 어울려서 웃고 즐기며 쉬는 날도 있어야죠” 아이들과 함께 형산강장미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한 환경관리원의 함박웃음만으로도 오늘 하루는 즐거워 보인다.
장천욱 포항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체육대회를 대신해 모일 수 없었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마련했다”며, “또한 가을만 되면 낙엽 등으로 과중되는 업무에 지친 환경관리원들과 가족들, 자원순환과 직원들에게도 하루 쉼표를 찍고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러분의 손길이 지나간 곳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만큼, 지금처럼 언제나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환경관리원들과 그 뒤를 받쳐주는 가족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오늘 만큼은 모든 일, 걱정 내려놓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형산강변을 걸으면서 동료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