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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사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3/08 11:10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위해 연구용역 착수

↑↑ 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사활
[전남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곡성군이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4일 곡성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군수와 관련 부서는 물론 미래교육재단, 전남과학대학교, 지역 청년단체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 인구 감소 대응과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한 재원이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를 중심으로 연 1조원 씩 10년 간 총 10조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각 기초자치단체별로 최대 120억까지 차등 지원되며, 2023년에는 최대 160억까지 지원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지자체별 지원금액은 5월까지 제출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결정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곡성군은 부단체장(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련 부서, 유관 기관, 민간 단체 등으로 이루어진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를 통해 소모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최대한 많은 기금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연구 용역 역시 일자리 및 경제, 교육, 입주 및 정착, 의료, 건강, 복지,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분야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금을 통해 추진하게 될 사업들이 군민 행복지수 1위 곡성 만들기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고수요 고가치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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