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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울진군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 물품 전달 완료 |
무안군에 따르면 7일 오후 무안군청에서 컵라면과 생수, 수건, 양파음료 등을 실은 차량이 7시간을 달려 울진군 이재민 대피소에 도착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줬다.
구호 물품을 전달받은 한 이재민은 “전남에서 경북 울진까지 먼 길을 달려와 주민들에게 물품과 함께 따뜻한 말을 건네주신 무안군 관계자분들께 감동받았다”며“앞으로 기회가 되면 무안을 꼭 방문해 전라도 인심을 현지에서 직접 느껴보고 싶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기회 자치행정과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산림이 조속하게 복구돼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된 구호 물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화재 수습에 집중하고 있는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