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타민

부산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사회

부산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08/16 10:47 수정 2024.08.16 10:47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들의 의견 들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22년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5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날 가덕도신공항의 변경된 배치계획을 반영해, 새롭게 마련한 토지이용계획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했다.

2022년 기본구상 용역에서는 4개지구(눌차, 두문, 천성, 대항) 약 900만 제곱미터(㎡) 규모로 개발계획을 구상했었다.

눌차(447만㎡, 주거·상업·국제업무 중심 공항 배후지원기능), 두문(92만㎡, 신재생에너지거점단지), 천성(52만㎡, 자연경관 활용, 관광·휴양거점 단지), 대항(309만㎡,항공복합물류단지)

하지만, 지난 2023년 8월 가덕도신공항의 배치가 해상에서 대항동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본구상에서 계획한 대항지구의 물류시설 배치를 재검토하고, 관광·휴양 시설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새롭게 구상했다.

새로운 계획은 3개 지구(눌차, 두문, 천성) 약 989만 제곱미터(㎡)의 규모로, 기존 계획에서 물류시설을 눌차지구에 확대 배치하고, 부족한 관광·휴양 시설을 천성지구에 확대 배치했다.

눌차(770만㎡, 주거·상업·국제업무, 물류 중심 공항 배후지원기능), 두문(56만㎡, 신재생에너지거점단지), 천성(163만㎡, 자연경관 활용, 관광·휴양거점 단지)

시는 앞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마련한 토지이용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우리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가 가덕도신공항과 함께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초석이자, 남부권 경제 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타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