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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한국무용협회 익산시지부, 제56회 익산무용제 ’藝人들의 名舞展’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09/04 10:13 수정 2024.09.04 11:36
익산예술제를 맞이하여 익산무용협회가 펼치는 무대를 새로운 춤마당으로 꾸려

포스터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사)대한무용협회익산시지부(고명구 지부장)가 9월 8일 오후 7시 30분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56회 익산무용제 ’藝人들의 名舞展’를 선보인다.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무용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승무용단과 남현자무용단 외 회원들의 맛깔스러운 춤 사위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용제의 문을 여는 호남살풀이춤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춤으로 깊이 가라앉은 호흡과 허공을 나르는 학처럼 멋이 묻어나는 춤사위에서 우아함이 느껴진다.

 

김백봉부채춤은 평안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국 전통춤의 근현대과정속에서 성장하고 꽃피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춤이다.

 

태평무는 1900년대 한국 근대춤을 정립하고 발전시킨 한성준 선생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름 그대로 나라와 백성의 태평성대를 바라는 왕과 왕비의 마음을 담은 춤이다.

진쇠춤은 경기도 도당굿의 진쇠장단에 맞추어 추는 남자의 춤이며, 경기도 남부지방의 무당이나 재인청 출신의 광대들에 의해 전해온다.

사랑가로 노니난디는 <춘향가>의 여러 눈대목 중 가장 유명한 대목인 사랑가를 바탕으로 전통은 그래도 살리고 현대적인 기법을 가미하여 편곡한 작품이다.


진도북춤은 민속춤으로 투박하고 신명이 넘치며 양손에 북채를 쥐고 북을 휘몰아칠대는 그 현란함이 가히 환상적인 춤이다.

장구춤은 다양한 장단을 통해 현란한 발동작과 깊은속 멋과 교태미가 흐르는 멋진 춤으로 이어진다.

금아지무는 입문할 때 처음 배우는 기본춤인 입춤으로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한 즉흥형식으로 구성되었다.

고명구 지부장은 “하루빨리 우리 예술인들이 편안하고 부족함 없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하는 바람을 항상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맛깔나고 멋스러운 춤 한마당을 관람하시며 자리를 빛내 주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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