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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옷에 예쁜 장식을 달아 멋을 내고, 토기를 사용해 품격 있는 식생활을 한 마한 사람들을 만나 보세요˝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9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획 전시 `슬기로운 마한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제55회 마한문화대전`에 발맞춰 마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마한 사람들을 어떻게 살았을까?`를 주제로 마한의 생활상과 관련된 유물 30여 점을 선보이고, 체험 활동으로 △가락바퀴로 실 만들기 △토기에 문양 찍기 △마한 유물 자석놀이 등을 운영한다.
유물은 마한 사람들의 의식주(衣食住) 등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집 한쪽 따스한 부뚜막 두기 △음식은 구멍 뽕뽕 뚫린 시루로 쪄먹기 △옷에 예쁜 유리구슬 달기 △두들겨 단단한 토기 만들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시된다.
아울러 마한문화대전 기간인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슬기 담은 마한체험`을 주제로 마한 새모양토기 자개 모빌 만들기, 마한 유물 비즈 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마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한문화 발상지 익산을 알리고 마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