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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성료..
사회

전북 익산시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성료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10/07 15:06 수정 2024.10.07 15:06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3만 2000여 명 방문

익산시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린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익산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사에 3만 2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홀로그램 콘텐츠와 공포를 뜻하는 `호러`를 융합한 축제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올해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방탈출 게임, 부대 행사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도소 세트장 건물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호텔(HOTEL) 207, 죽음으로부터의 초대` 콘텐츠와 `프로젝션 맵핑쇼`는 미디어아트와 웅장한 음향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아울러 댄스 공연, 코스프레 대회, 공포 버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미니게임, 공포 분장과 의상 대여 등 지난해 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도한 이야기가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모든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공포 콘텐츠에 더욱 발전된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호러 홀로그램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주력 산업 중 하나인 홀로그램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참여형 문화행사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 배경에는 기업 투자 유치, 핵심기술개발, 사업화 실증 지원 등 그간 홀로그램 산업 발전과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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