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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문화유산 야행, 피너클 어워드서 은상 수상..
사회

전북 익산 문화유산 야행, 피너클 어워드서 은상 수상

조원후 기자 purplehaze0@naver.com 입력 2024/11/21 19:53 수정 2024.11.21 19:54
문화유산활용·주민주도형 프로그램에서 수상으로 2관왕

익산 문화유산 야행, 피너클 어워드서 은상 수상
[뉴스비타민=조원후기자]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문화유산 활용 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명성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20일 진행된 세계축제협회의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과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에서 은상을 받으며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국내 대표 축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익산시는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은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로 지난 4월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에서 3일간 진행됐다. 지난해 전국 우수 야행에 선정된 것과 다수의 유산 발굴 성과를 축하하는 연회를 주제로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문화유산 분야 성과를 흥미롭게 풀어낸 개막식을 시작으로 짜임새 있는 체험과 백제왕궁을 가득 채운 야간 조경,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 공연은 방문객 약 3만 명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수상으로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국내 대표 축제로 도약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높이고, 지역관광 발전의 우수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피너클 어워드를 개최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아시아 대회를 거쳐 미국 본부에서 개최되는 월드대회까지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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