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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시 ˝오로지 민생˝ 정헌율 익산시장, 생활밀착 행정 강조

조원후 기자 purplehaze0@naver.com 입력 2025/04/04 23:35 수정 2025.04.04 23:36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간부공무원 긴급 소집해 머리 맞대

익산시 ˝오로지 민생˝ 정헌율 익산시장, 생활밀착 행정 강조
[뉴스비타민=조원후기자]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데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긴급회의에 간부공무원을 소집하고 탄핵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계엄 이후 불안감이 높아진 지역 사회가 탄핵 여파로 혼란이 가중될 것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

정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정치가 어지럽게 요동치더라도 시민의 삶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면서 ˝행정이 가깝게 다가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더욱 차분하게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흔들림 없이 민생 안정을 챙길 수 있는 대응 방안이 모색됐다.

주요 안건으로 △지역 경제 안정 대책 △집회·시위 안전 대응 △공직 기강 확립 △대통령 선거 일정 대비 등이 다뤄졌다.

시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골목 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을 위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인한 지역 혼란에 대비해 경찰과 협조해 시민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불법 행위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몇 달간 이어진 어지러운 상황에 우리 시민들이 많은 피로감과 불안감을 느끼셔야 했다˝며 ˝앞으로 익산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민생 안정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시대든 지역사회를 지탱하고 올바른 길을 만든 것은 시민의 지혜였다˝며 ˝행정은 시정을 단단하게 챙겨가며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을 잡고 혼란한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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