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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재해 예방사업 현장 살펴 |
벌교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벌교읍 시가지 지대가 하천보다 낮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1㎞ 구간의 하천을 준설한다. 준설이 완료되면 벌교 읍내가 침수 위험에서 벗어나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 등을 들은 후 “벌교읍 시가지는 1981년 제18호 태풍 ‘아그니스’로 인해 읍내 전체가 침수 피해를 봤다”며 “큰비가 오면 주민들이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우기철 이전에 사업을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고, 벌교천 선착장 구간도 주민이 편히 이용하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 지방하천 총 4개 분야 107개소에 3천278억 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안전한 전남도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당초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던 벌교천 사업을 5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해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