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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4150㏊ 쌀 생산단지 모내기 집중 점검..
사회

익산시, 4150㏊ 쌀 생산단지 모내기 집중 점검

유유례 기자 0919yyr@gmail.com 입력 2025/05/29 15:07 수정 2025.06.11 11:19
- CJ 등 대기업 공급용 고품질 쌀 4만톤 생산 목표

기업이 찾는 익산 쌀 맞춤형 생산단지 (사진=익산시)

[뉴스비타민=유유례기자]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의 본격적인 모내기 시작에 앞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의 모내기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조성된 생산단지는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에 달하는 4150㏊ 규모로, CJ 등 대기업에 고품질 쌀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이 단지에 각종 농자재를 지원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올해 4만여 톤의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해와 이상 고온 등으로 지역 농가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해 조기 이앙을 자제하고 평년보다 1~2주 늦게 모내기를 하도록 당부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적절한 모내기 시기와 포기당 벼 수를 지키도록 지도하고, 병해충이나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조치를 통해 품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익산 쌀은 CJ 햇반, 본죽과 본도시락 등 본아이에프 제품, 농협식품, 수도권 학교급식 등에 공급된다.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익산 쌀을 생산하기 위해 현장 지도와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익산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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