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WPG 익산지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는 지난 21일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2025 전북포토페스티벌 ‘익산시 가족센터 초청 무료 사진 촬영 및 평화 나들이’를 진행했다. (사진=유유례 기자) |
[뉴스비타민=유유례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익산지부(지부장 윤지희)가 지난 21일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평화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지부장 박헌재)와 IWPG 익산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폭우에도 불구하고 한국사진작기협회 15명, IWPG 익산지부 회원 20명, 다문화가정 19가정 95명이 참여해 사진 촬영과 함께 다양한 평화문화 체험에 참가했다.
이날 진행된 체험은 아이들이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글귀를 적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손도장을 활용해 엄마, 아빠의 출신 국가 국기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됐다.
윤지희 지부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부모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평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손도장으로 국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IWPG의 평화 정신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평화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