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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북본부, 안전취약계층 위한 ‘안전분야 평생교육’ |
[뉴스비타민=조양덕 기자]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북본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분야 평생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8월 25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교육의 방향성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평생교육은 행정안전부 및 전북특별자치도 전문강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하며, 생애주기별 안전문화 의식 함양, 재난대비 행동 요령,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 실생활과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지식을 총 12회에 걸쳐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북본부 교육장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당초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소수 인원 신청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무산되었다.
그러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김종복 본원장의 “공유하는 안전교육 철학”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대체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해와 숙달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과목과 함께, 미래 안전분야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기회도 제공된다. 일부 경험이 부족한 강사들은 박해용 전북원장의 지도 아래 수차례 연구강의와 연습을 거쳐 특별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국민안전관리진흥원은 이미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전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종사자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생교육은 그 책무를 더욱 확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전북본부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과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선진 한국의 ‘K-Safety’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