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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인생, 두 개의 뿌리"… 해외입양인들, 책으로 하나 되다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6/10/18 06:08 수정 2026.10.18 08:48
프랑스 입양인 줄리앙 민영 북토크, 파주 지혜의숲서 성황리 개최

[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프랑스 입양인 줄리앙 민영의 북토크 '하나의 인생 두 개의 뿌리'가 지난 17일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 열렸다. ‘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 기간 중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몽테뉴해외입양연대 배진시 대표가 통역을 맡았다.

 



배진시 허민영 홍정수

행사장에는 해외입양을 다룬 여러 출판사의 책이 함께 전시됐다. 네덜란드 입양인 미샤 블록의 회고록 『나는 해외입양인입니다』(유동익 옮김)를 펴낸 도서출판 이더레인은 자사 도서뿐 아니라 『나는 거꾸로 된 나무입니다』, 『그 때 그 아이 침묵을 깨다』 등 다른 출판사의 입양 관련 서적까지 한자리에 소개했다. 벨기에 입양인 유진희 씨의 출간 예정작 『삶은 살아 움직인다』도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리에는 벨기에 입양인 구상필·이상진·박철희 씨, 프랑스 입양인 이원희 씨, '나는부모다협회' 김수빈 대표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2026 파주페어 북앤컬처


유진희 씨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이더레인 홍정수 대표에게 감사를 전했다. 줄리앙 민영은 두 개의 정체성을 갖게 된 경험이 두 나라 사이의 소통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며, 이를 위해 운영 중인 웹사이트를 소개하고 앞으로 만들어 갈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뜻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석자들의 질문이 활발하게 오갔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살아온 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연대를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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