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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자치경찰, 전문가와 여성폭력방지대책 마련 나서 |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은 지난해 7월 1일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치안행정 분야의 민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연구와 소통을 위한 창구로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여성분야로 연구단, 경북 경찰청, 경북 자치경찰 위원회 등 10명이 참석해 경북 여성안전의 대책 마련을 위한 발제와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철영 대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경북 폭력피해 여성 현황 및 유형별 특성’에 대해 현안을 진단하고, 지속해서 늘어나는 여성폭력에 대해 타 지자체의 여성폭력방지 특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현안 토론에서는 지자체, 시민단체, 경찰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양성평등과 관련하여 인식 전환, 다문화 교육 시 여성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이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순동 위원장은“자치경찰제 시행 2년 차가 되는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한 만큼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