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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2021년 제5회 아동권주간행사 아동권리 증진 토크콘서트 모습 |
토크콘서트는 `도봉학교 청소년정책반`이라는 교실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도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늘솔길`과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하고, 지역 내 청소년시설(창동청소년문화의집, 도봉청소년누리터 위드, 쌍문쌍문동청소년랜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활동하는 아동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했다.
정민용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의 소원을 담은 `소망나무`와 `정책제안서`를 구에 전달한 후, 청소년들과 구청장 간의 대형 젠가게임을 통해 청소년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 27개의 젠가는 사전 조사에서 선정한 청소년들이 구청장에게 묻고 싶은 10개의 질문과 춤추기, 노래 한 소절 부르기 등 즐길거리로 구성했다.
한편 모범 청소년 48명,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청소년 보호유공자 17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의 성장 방향,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청소년의 구정 참여 필요성,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 해소방안 등 청소년정책에 대한 진솔한 답변이 오가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참여자 전원이 `청소년, 객체에서 주체로! 시민으로!` 문구가 쓰인 수건을 함께 머리 위로 펼치며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도봉구는 이외에도 11월 26일까지 아동친화도시 우수사업을 소개하는 홍보갤러리,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학교 밖 청소년 활동사진 전시회, 학교폭력 예방 홍보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후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호 활동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 서울 자치구 첫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