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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의류제조업체가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LED조명으로 교체를 마친 모습(지난해) |
서울시 공모사업인 해당 사업은 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기초 환경 개선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설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모집을 통해 최대 4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사업자등록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다. 세부요건은 △분진, 조도, 소음, 안전 등 평균기준 이하인 업체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 △현 사업장에서 업력이 오래된 업체 등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안전필수설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근로환경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닥트, 흡입기, 노후배선 정리, LED 조명 교체 등도 지원한다. 재단테이블과 작업대 등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설비도 설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8백만원이다. 전체 공사비의 80%까지 지원하며 실태조사와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5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업체는 모집 기간 내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영세 봉제업체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대표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