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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최첨단 ICT 기기 활용해 스마트 치매예방관리 ..
사회

도봉구, 최첨단 ICT 기기 활용해 스마트 치매예방관리 나선다

고광섭 기자 입력 2022/03/29 07:36
서울시 가상현실(VR) 기술 활용 인지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선정

↑↑ 멀티미디어 학습기 `해피테이블`을 이용한 게임학습 진행 모습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도봉구 치매안심센터는 2022년 4월부터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반의 인지기능 평가 및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2021년 11월 서울시가 주최한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인지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바,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새로 도입한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은 주의력, 기억력, 공간지각력 등 주요 인지기능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이 가능한 게임형 콘텐츠이다. 대상자의 반응속도, 피드백 등 생체신호를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인지기능 수준(정상, 경도인지장애, 치매)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해 두뇌 건강 개선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도봉구치매안심센터는 기존에 도입해 운영 중인 `로봇인지치료(피오)`, `멀티미디어 학습기(해피테이블)` 등 ICT 기술 접목 프로그램을 치매고위험군과 초기치매환자에게 집중적으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로봇인지치료는 다양한 동작과 감정을 표현하는 앵무새 로봇 `피오`를 돌보면서 정서 자극과 미술, 음악, 언어치료를 제공하는 통합적 인지 중재 프로그램이다.

`멀티미디어 학습기`는 최대 4인이 함께 협동하거나 경쟁하면서 상호작용하고, 게임 및 놀이 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테이블(해피테이블)로서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치매 위험이 있는 어르신에게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인지치료는 다각적 접근이 가능해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큰 효과를 보인다.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도봉구치매안심센터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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