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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의회, “꿀벌 실종 현상 원인을 규명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 |
국강현 의원이 대표 발표한 이번 성명서는 작년부터 꿀벌 실종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확한 원인 규명과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서에서 “한국양봉협회 기준, 70억 마리의 꿀벌이 실종되어 1천억 원 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꿀벌 실종 현상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꿀벌의 실종은 과일 · 채소류 생산은 물론 사료작물 등의 번식과 생장에도 지장을 초래하며, 방치하면 일반 농가에도 피해를 발생시켜 농업 기반이 붕괴되고 식량 안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아인슈타인이 꿀벌이 사라지면 인간은 4년 정도밖에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듯이 꿀벌 실종은 심각성과 시급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가 전국적인 꿀벌 실종 현상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 농가들이 양봉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꿀벌 증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꿀벌 질병 방제를 위한 약제 지원과 이상기후와 생태환경 변화에 따른 선진 사육기술과 질병방제 관련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