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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걷기대회는 4월 1일 오전 7시 어린이대공원 정문 열린무대에서 체조강사가 진행하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9시까지 진행됐다.
걷기코스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부터 ▲구의문 ▲놀이동산 ▲서울상상나라를 거쳐 다시 열린무대로 돌아오는 약 2.5km 코스로, 소요시간은 35분 정도이다.
구는 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직원 및 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윤남희(능동, 60세)씨는 ˝20년 가까이 걷기대회 참석해왔다”라며 ˝아침 일찍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이영미(능동, 63세)씨는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운 능동에 사는 것이 혜택처럼 느껴진다”라며 ˝코로나19로 실내운동이 힘든데 밖으로 나와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텀블러와 휴대용구급함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선풍기 등의 경품 당첨 기회도 제공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구민들의 체육활동을 확대해 생활 전반에 활력을 부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잠시나마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