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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촉식에 함께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들과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모습 |
송파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책수립 및 사업추진에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정책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관내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9세~24세 위원으로 구성됐다. 구는 올해 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여간 공개모집을 거쳐 총 63명을 선발했다.
1일 열린 위촉식에서 박성수 구청장은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지난해 활발한 참여로 모범이 된 우수활동 위원에 표창을 전하며 위원들을 격려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송파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서울시가 주최한 ‘2021년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의약품 점자 표기 의무화’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하고 △제2회 송파청소년 축제 ‘코스모스’에 참가 및 모니터링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정책참여학교 ▲정책토론회 ▲청소년의회 ▲청소년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위원들이 직접 다양한 행사와 회의를 기획하며 아동‧청소년의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참여위원들은 송파구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대표해 정책을 발굴, 건의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또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