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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종합정보플랫폼 `유스내비` 전면 리뉴얼…8..
사회

서울시 청소년 종합정보플랫폼 `유스내비` 전면 리뉴얼…8일 운영 재개

고광섭 기자 입력 2022/04/07 14:41
청소년 활동 이력이 계열별·역량별로 축적‥개인에 e포트폴리오 서비스(발급) 운영

↑↑ 홈페이지 디자인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등의 시행으로 청소년기 발달과업으로 주체적인 진로 탐색이 주요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종합정보플랫폼인 ‘유스내비’ 를 전면 리뉴얼하여 4월 8일 오픈한다.

‘유스내비’는 청소년 대상 체험·봉사활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구축된 사이트로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유스내비(youthnavi)’는 이번 새 단장을 마치고, 서울시 청소년시설 등 900여 개의 공공·민간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온·오프라인) 참여를 보다 간편하게 개선했다. 청소년들의 참여 활동에 대한 이력 관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아리·멘토링 등을 위한 청소년의 자유로운 비대면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유스내비’가 새롭게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로는 ①청소년 체험활동 콘텐츠 통합 제공 ②청소년 e-포트폴리오 기능 ③온라인 소통 공간 ‘홈베이스’ 개설등 이다.

첫째, 공공·민간기관 약 900개 기관에서 분산 제공하던 다양한 온·오프라인 청소년 체험활동 콘텐츠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시설, 방과후 센터, 학교, 도서관, 체육관 등의 청소년 활동 정보를 연계하여 체험활동, 방과후, 동아리, 진로상담 등의 콘텐츠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방과후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마을방과후’에서는 내 주변 친숙한 지역을 기준으로 관심 있는 방과후 체험 및 마을 강사, 공간 정보를 유형별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둘째, ‘유스내비’ 내에서 참여하고 활동한 모든 이력 데이터가 청소년들에게 활동 포트폴리오로 제공된다. 이는 온라인 활동인증서로 발급 가능 하며, 학교 생활기록부 작성에도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참여한 활동 이력을 데이터로 관리하며, 미래핵심역량, 계열적합성 항목으로 구분하여 어떤 계열의 역량이 향상되었는지 알기 쉽도록 그래프의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이 체험활동 전, 역량진단 검사를 통해 흥미 분야 활동이나 노력 분야 활동을 맞춤형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셋째, 온라인 활동 공간인 ‘홈베이스’를 통해 청소년이 자유롭게 동아리· 멘토링·고민상담 등을 위한 채널이 개설되어 같은 관심분야를 가진 또래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진로. 입시, 또래관계 등 어디에서든 찾기 힘들었던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고,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홈베 갤러리’를 운영한다.

‘홈베이스’에서의 활동은 콘텐츠 업로드뿐만 아니라 챌린지 참여, 댓글 작성, 단순 시청만으로도 자신의 유의미한 시간을 투자한 개념으로 인정되어 자신의 진로 데이터에 축적된다.

서울시는 ‘유스내비’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댄스 경연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 출신 댄서 피넛과 뮤직비디오 김종완 감독이 함께 하는 `60초 댄스 챌린지`, 가수 아웃사이더와 함께 하는 `랩 고수 찾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오종범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보다 간편해진 이용서비스와 더욱 유익한 체험활동으로 찾아온 ‘유스내비’에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유스내비’가 청소년들의 재능 발견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미래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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