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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
광견병은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치사율 높은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는 매년 한 차례씩 필수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에 구는 지정 동물병원 10개소에 광견병 예방 백신 총 1,000개를 무료 공급하고 구민 안전과 동물 보호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접종 방법은 동물등록번호가 표기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하여 기간 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예방백신 약품 비용은 무료이며 소유자는 5천 원의 시술료만 부담하면 된다.
관내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은 ▲월드펫 동물병원(신영동) ▲대학로 동물병원(명륜2가) ▲경희궁 바른 동물병원(홍파동) ▲북악 동물병원(홍지동) ▲올리브 동물병원(홍지동) ▲누리봄 동물병원(내자동) ▲우리 동물병원(숭인동) ▲광화문 동물병원(효자동) ▲해 동물병원(창신동) ▲선 동물병원(신교동)이 있다.
한편 종로구는 서울시와 함께 동물등록제를 시행 중이다. 예기치 않게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구조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제도로 대상은 3개월 이상 된 모든 반려견이다.
구 관계자는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은 가족과 다름없는 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한 최소한의 의무”임을 강조하면서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각 가정에서는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기간 내 방문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