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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은 책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된 것으로,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유네스코가 1995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희망도서관은 이날 오후 1~5시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장미꽃을 증정하는 ‘장미꽃 나눔 행사’와 그림책을 나눠주는 ‘그림책 드림 코너’를 진행한다.
장미꽃 나눔 행사에 사용될 장미꽃은 책의 날 취지에 공감한 지역의 플라스틱 창호 제조업체인 ㈜부성윈시스템에서 기증받아 1층 로비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3층 꿈싹갤러리에서 운영되는 ‘그림책 드림 코너’에 사용될 책은 작년 12월 운영이 종료된 그림책 버스의 소장도서와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그림책으로 총 860권이며, 시민 1명당 5권씩 배부할 계획이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시민에게 책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소소한 기쁨과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도서 두 배 대출, 부모교육 특강, 온라인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