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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마술동화구연지도자 자격 취득반 종강..
사회

광양중앙도서관, 마술동화구연지도자 자격 취득반 종강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1/11/23 11:42

↑↑ 광양중앙도서관, 마술동화구연지도자 자격 취득반 종강
[전남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20일 오전, 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 취득반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공연으로 보여주는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중앙도서관이 올해 7월부터 지역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해온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 취득반’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다문화 서비스 국비 공모사업이다.

수강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수강생들이 준비한 ‘모두 다 꽃이야’ 수화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수여, 축하 인사, 수강생 개인 마술동화구연 시연, 전문 마술인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다문화가족 11명이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해 참석한 가족과 공연 관람객,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는 특히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에서 온 결혼 이주 여성들이 국가별 전통문화에 그동안 쌓아온 마술동화구연을 결합해 특별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수강생을 지도한 최미영 강사는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별이 바로 여러분 다문화인들이다”며, “늘 밝고 환한 광양시민으로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오늘 자격증 수여는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강사 선생님의 지도력, 가족의 응원이 가져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내년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에도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2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다문화가족들에게 새로운 꿈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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