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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용강도서관,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공연 성료 |
뮤지컬 공연은 올해 용강도서관이 추진해온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마지막 공연으로 어린이에게 독서의 흥미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친근함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 진행은 인형극·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해 어린이 전문 공연을 운영하는 ‘극단 씨앗’이 맡아 진행했다.
용강도서관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다음날 오후 2시 영상을 업로드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집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하도록 했다.
뮤지컬은 캔자스농장에 살던 도로시가 생각이 없는 허수아비와 겁쟁이 사자, 심장이 없는 양철 로봇을 만나 함께 오즈의 나라로 모험을 떠나고 지혜와 용기를 갖고 마녀에 맞서 평화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참여자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인데 반가운 마음에 신청했다”며, “아이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와 인형극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강도서관은 올해 2~11월 마술극·샌드아트·전래동화 음악회·명작동화 뮤지컬 등 다섯 차례 가족친화 공연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어린이 동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가족친화 공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가족친화 공연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이 큰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의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