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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 음악회‘사랑과 평화의 노래’공연..
문화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 음악회‘사랑과 평화의 노래’공연

신태공 기자 입력 2022/04/20 08:17
4월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

↑↑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 음악회‘사랑과 평화의 노래’공연
[대전_뉴스비타민=신태공기자]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 음악회‘사랑과 평화의 노래’가 4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합창단이 매년 선보이는 앙상블 음악회는 이중창, 사중창, 혼성합창 등 소규모 앙상블의 섬세하고 다양한 음색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앙상블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기존의 앙상블 음악회가 정통 클래식 중심이었다면, 이번 앙상블 음악회는 실력 있는 가수들의 무대로 큰 인기를 끈 TV 프로그램‘팬텀싱어’에서 불렸던 곡들과 아카펠라, 가요 등 보다 대중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수석, 부수석 단원들이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먼저‘사랑’을 주제로 한 브람스의 ‘왈츠에 붙인 사랑의 노래’를 첫 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 곡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과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성악곡으로 사랑에 빠진 브람스의 마음을 녹여낸 곡으로 총 18곡 중 6곡을 선보인다.

이어서‘문 리버(Moon River)’로 유명한 작곡가 머서의 ‘꿈(Dream)’과 영화 ‘조커’의 삽입곡인 찰리 채플린의 ‘미소(Smile)’, 두 곡의 재즈를 아카펠라로 연주한다.

또한 팬텀싱어에서 불려 더욱 익숙한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일 볼로(Il Volo)의‘위대한 사랑(Grand Amore)’,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메릿의 ‘사랑에 관한 책(Il libro dell` amore)’등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김동률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종현의 ‘한숨’등의 가요와 아르디티의 ‘입맞춤(Il Bacio)’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 한다.

합창으로 장식하는 마지막 무대는 데이비드 포스터 작곡의‘기도(The Prayer)’와 존 레논의‘이매진(Imagine)’으로 최근 전 세계인이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곡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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