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봄철 산림화재 예방! 고창군 산림공원과 합동 캠페인 전개

[뉴스비타민=이계원기자]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18일 봄철 건조하고 온화한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 산불예방 활동을 위해 월곡산림욕장(방장산 일대)을 찾아 등산객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창군청 산림공원과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월곡리 일대 산림인접마을 주민과 사찰 관계자를 중심으로 ▲ 불법 소각행위 및 논·밭두렁 소각 금지 안내 ▲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군민 의식 계도 ▲ 입산통제구역 출입금지 안내 ▲ 안전 등산수칙 전단지 배부 등 산불예방 지도를 통해 산의 소중함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산불예방은 군민의 노력과 관계기관의 노력이 일치되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등산객과 마을주민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로 산불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1)간 전북지역에서는 총 219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103(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소각이 각각 32건, 성묘객 실화가 21건, 담뱃불이 6건, 기타 25건 순으로 집계됐다.